경제
2기 신도시 교통대책 서두르겠다지만…기존 계획도 '하세월'
입력 2019-09-26 19:30  | 수정 2019-09-26 20:57
【 앵커멘트 】
3기 신도시가 발표된 이후 더 외곽에 있는 2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정부가 추가 교통대책을 고심하고 있죠?

하지만, 기존 계획들도 제대로 진행되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위례신도시의 대표적인 교통대책인 위례신사선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지만, 10년도 훨씬 지난 지금에서야 사업자를 찾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신도시 교통대책인 GTX-B도 간신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개통은 빨라야 2028년입니다.

화성 동탄2신도시 역시 SRT가 그나마 예정대로 생겼을 뿐, 인덕원선이나 트램 등 애초 약속한 교통대책 상당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포 한강신도시는 경전철로 바뀌는 등 우여곡절 끝에 서울로 가는 도시철도가 모레(28일) 개통하는데,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랜 악명을 떨쳐낼 수 있을까요?

정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