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이지북 "미국 전 지역 경제활동 둔화"
입력 2008-12-04 05:05  | 수정 2008-12-04 09:37
미국 전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는 오늘 발표한 경기판단 보고서, 일명 베이지북에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지역 모두에서 경제 활동이 둔화됐고 제조업과 서비스 경기가 모두 위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세계 경제 둔화로 미국 수출업체들도 어려운 상황이며, 고용여건도 악화하고 은행들은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주택시장도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줄고 재고가 쌓이고 있으며,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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