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차 시장 진출…`잇츠온 편강온` 출시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편강온' 출시를 통해 건강 차(茶)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잇츠온 편강온은 폐·호흡기 한의원으로 알려진 편강한의원과 공동 개발한 액상차다. 맥문동과 항기, 길경 등 건강에 좋은 원료가 들어있는 '편강농축액'과 천궁을 비롯한 11가지 재료를 엄선한 '대보농축액'을 넣었다. 여기에 목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와 도라지 농축액, 꿀과 올리고당을 더해 맛을 높였다.
패키지는 국내 최초로 에콜린 패키지를 적용해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차 소매시장 규모는 2014년 3453억 원에서 2017년 4167억 원으로 3년 새 20.7% 가량 급증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편강온을 통해 성장세에 있는 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이슈가 커지며 수분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며 "한국야쿠르트의 기술력과 편강한의원의 철학을 담은 잇츠온 편강온으로 건강 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