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곽상도 vs 문준용, 문 대통령 특혜 놓고 연일 설전
입력 2019-09-26 13:07  | 수정 2019-09-26 13:37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SNS상에서 아버지 특혜 여부를 두고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곽 의원은 문 씨가 뉴욕 유학 시절 김정숙 여사의 친구인 손혜원 의원 소유의 빌라에서 생활한 적은 없느냐고도 물었는데, 손 의원은 그랬다면 당장 10억 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2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 부부 관련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문 씨의 뉴욕 유학자금 출처와 함께 아내 장 모 씨가 정부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시아버지 찬스'가 없었는지를 살펴보겠다고 밝힌 겁니다. 」

이에 문 씨는 즉각 자신의 SNS에 반박 글을 게시했습니다.

「아내는 시아버지 찬스를 쓸 필요가 없는 훌륭한 인재라며 곽 의원이 언급한 모든 사안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의 반박에 곽 의원은 미국 유학시절 김정숙 여사의 친구인 손혜원 의원의 뉴욕 빌라에서 생활한 적이 있느냐며 문 씨의 유학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또다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 "그 학교 학비가 5천만 원 이상 들어가고, 상당히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는 기사가 있어서 이만한 혜택을 아버지한테 다 받고 한 사람이…. "」

「두 사람의 SNS 설전에, 손 의원은 "문 씨가 단 하루라도 자신의 아파트에 살았다면 당장 10억 원을 주겠다"고 적극 반박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