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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최지만, X-레이 음성 판정
입력 2019-09-26 12:05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은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일단 큰 부상은 피했다.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도중 부상 교체된 최지만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X-레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통증은 남아 있을 예정.
최지만은 8회말 타석 도중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타석에 남았지만,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되는 과정에서 1루로 뛰어가다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발을 제대로 딛지 못할 정도로 통증을 느낀 그는 결국 9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마이크 주니노가 포수로 들어가고 트래비스 다노가 1루수로 옮겼다.
일단 X-레이상으로 드러날 정도의 큰 골절상은 피했다. 그러나 타박상이라 하더라도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팀 동료 에릭 소가드가 그렇다. 오른발 타박상으로 현재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양키스와 2연전을 마친 탬파베이는 하루 휴식 뒤 토론토로 이동,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즌 마지막 시리즈를 갖는다. 하루 휴식이 최지만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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