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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홈경기로 ‘4부리그에 패배’ 후유증 극복?
입력 2019-09-26 10:20 
손흥민은 토트넘이 4부리그 콜체스터에 막혀 리그컵 4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교체 투입으로 경기 감각은 유지하면서 체력은 적당히 안배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직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다운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컵대회에서 4부리그 팀에 탈락한 것은 충격이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50분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토트넘은 그나마 이번 시즌 홈에서는 2승(1패)을 챙겼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4무 1패다. 그나마 3무 중에 1무는 잉글랜드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정규시간 0-0 후 승부차기로 리그컵 3라운드에서 탈락한 거라 사실상 패배나 마찬가지다.
결국, 주축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손흥민은 콜체스터전 선발 제외 후 교체 출전하여 경기 감각은 유지하면서 무리하지 않았다. 해리 케인은 아예 쉬면서 체력을 출전했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는 정예 멤버를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부임 전 사우샘프턴을 지도했다. 잘 아는 팀이라 그런지 10차례 대결에서 2패밖에 하지 않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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