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숙 "한미일, 내년 3월까지 비핵화 2단계 완료"
입력 2008-12-03 18:43  | 수정 2008-12-03 18:43
북핵 6자회담 우리 쪽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한국과 미국, 일본은 가급적 내년 1분기 안에 비핵화 2단계를 매듭짓고 3단계 핵 포기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도쿄에서 한미일 3자 수석대표회동을 가진 뒤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회견에서 오늘(3일) 검증의정서와 비핵화 2단계 마무리 등에 대해 입장을 조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비핵화 2단계는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이에 따른 나머지 5개국의 중유 95만 톤에 해당하는 경제·에너지 지원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당초 10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검증 방법 등에 대한 이견으로 완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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