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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노유민, 딸 노아에 "처음 안았을 때 너무 가벼워서 눈물만 났다"
입력 2019-09-24 22: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노유민이 딸 노아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그렸다.
24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노유민이 첫째 딸 노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노유민이 학부형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노유민의 첫째 딸 노아는 임신 6개 월만에 조산으로 태어나 10개월 간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 했다. 610g의 미숙아였던 탓에 수술도 10여 차례 받아야 했다고.
이에 노유민은 "처음 안았을 때 너무 가벼웠어요. 너무 가벼웠어요. 그냥 눈물만 났던 것 같아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은 "출산하고 나서 3일 정도 노아를 보러 가지 않았다. 못 갔다. 너무 무섭기도 하고 노아를 보는 게 두려워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힘든 일을 겪어야 할까 싶어서"라고 고백했다.
다행히 노아는 성장과 발달 속도가 2,3년 정도 더뎠지만 무사히 자라 초등학생이 됐다. 노유민은 노아의 근육 발달을 돕기 위해 아침마다 함께 걸어 등교하는가 하면, 매일 딸의 모습을 SNS에 기록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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