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아동지원물자 특권층에 편중"
입력 2008-12-03 11:25  | 수정 2008-12-03 11:25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품이 평양 등 일부 지역과 특권층 위주로 공급되고 있어 지원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북한인권시민연합과 아시아인권센터가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탈북한 청소년 40명과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
조사한 이런 내용의 북한 아동권 실태보고서를 지난 1일 제출했습니다.
북한이 그동안 이 유엔기구에 제출한 정기 보고서에선 이런 사실들을 누락·은폐한 만큼 내년 1월23일 예정된 북한 보고서 심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 검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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