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여야 대표 오찬회동 연기
입력 2008-12-03 11:13  | 수정 2008-12-03 11:13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3일) 낮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들과 오찬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불참 방침에 따라 회동 자체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3당 대표들이 참석해서 회동하기로 했는데 두 당 대표만이 모이게 돼서 연기 하기로 했다고 오찬회동 연기사실을 전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제1야당 대표를 뺀 회동의 모양새가 좋지 않고, 현재의 국난적 상황에서 누구를 빼고 회동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 않느냐면서, 정 대표를 끝까지 설득해 전체 여야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동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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