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시원 살인범 정상 상태서 범행"
입력 2008-12-03 10:49  | 수정 2008-12-03 13:22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6명을 살해한 정상진 씨가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있는 상태에서 범행했다는 정신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 씨의 정신을 감정한 국립법무병원은 정 씨가 치밀한 계획에 따라 의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사물 변별 능력이나 의사결정 능력이 있는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내놨습니다.
이어 성격적 문제가 있을 뿐 정신분열증이나 정신병적 우울증은 없다며 2년 이상 만성적인 우울증은 일종의 신경증일 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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