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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공식입장, 누리꾼 일침 "케이윌 사고 몰랐어도 무리수"
입력 2019-09-24 10:47  | 수정 2019-09-24 11: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가수 케이윌을 언급한 도 넘은 장난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당사 소속 개그맨 정형돈씨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인터넷 생방송 중 자신의 언행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전해왔다”며 정형돈의 사과를 전했다.
정형돈은 소속사를 통해 마리텔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이다.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방송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정형돈은 지난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리텔 V2 전용 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된 ‘무덤 TV에서 케이윌의 사진에 붓으로 두 줄을 그어 영정사진을 영상하게 한 장면을 연출했다. 마침 이날 케이윌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정형돈의 공식 사과에 누리꾼들은 앞으로 주의하라면서도 일침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교통사고를 떠나서 공감능력이 결여된 것", "장난을 치면 안되는 선이라는 게 있다", "재미없고 수준 떨어지는 개그였다", "너무 아슬아슬하다", "반대 입장이었다면 본인도 용납 못했을 것", "케이윌 교통사고를 몰랐어도 무리수였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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