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급락…3년 9개월래 최저
입력 2008-12-03 09:35  | 수정 2008-12-03 09:35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급락해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4.83달러 내린 42.56달러로 거래를 마쳐 2005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2.32달러 내린 46.96달러로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 브렌트유 선물 역시 배럴당 2.53달러 하락한 45.44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석유공사는 세계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도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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