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정차관 "내년 초 경제위기 없다"
입력 2008-12-03 09:35  | 수정 2008-12-03 09:35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년 초 경제위기설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2~ 3월 위기설의 근거로 알려지고 있는 외국은행들의 자금 일시 회수 특히, 일본계의 자금 회수와 건설사 문제 등은 매년 거론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 금융 상황과 공조 노력에 영향받겠지만 우리 정책 노력들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3월 위기설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대내적으로 자산가격 하락과 내수 둔화 등으로 실물 경제가 침체로 갈 수 있겠지만, G20 등 여러 국가의 공조 노력이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어, 제대로 작동된다면 1년 후에는 침체에서 조금씩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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