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자동차 3사, 340억 달러 구제금융 요청
입력 2008-12-03 07:35  | 수정 2008-12-03 07:35
미국 자동차 빅3인 GM과 포드, 크라이슬러가 구제금융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업체별 요구액은 GM이 180억 달러, 포드가 90억 달러, 크라이슬러는 70억 달러로 모두 340억 달러입니다.
자동차업계 최고 경영진은 구제금융을 받을 경우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제안했으며, 업체별로 공장과 생산라인 일부 폐쇄 같은 자구방안을 담았습니다.
미 의회는 자동차 구제금융에 대한 청문회를 현지시각으로 4일부터 열 예정인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빅 3 파산은 선택사항이 아니'라며 구제금융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지난번 자가용 비행기 이용으로 물의를 빚었던 최고경영자들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타고 디트로이트에서 워싱턴 D.C까지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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