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그룹 워크아웃 여부 오늘 결정
입력 2008-12-03 04:41  | 수정 2008-12-03 08:34
C&그룹 주력 계열사인 C&중공업과 우방이 신청한 워크아웃 수용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C&중공업에 대한 채권단회의는 오전 10시, C&우방은 오후 3시 각각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사전 모임을 가졌지만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보험사들이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오늘 최종 결론이 나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워크아웃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채권단 75%가 찬성해야 하는데, 만에 하나 부결될 경우 법정관리를 신청해야 합니다.
한편 C&우방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한국투신운용의 일부 부동산 펀드가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향남유쉘 부동산펀드' 13호와 14호는 경기도 화성 아파트 사업에 투자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 펀드인데 워크아웃 신청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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