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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딸 이진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다"
입력 2019-09-23 1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황신혜 딸, 모델 이진이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만찢녀와 만찢남이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하와이언 커플(Hawaiian Couple)'을 부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만찢녀가 아쉽게 패배했다.
만찢녀는 배우 황신혜의 딸인 이진이였다. 이진이는 "우리 집이 대대로 음치 가족이다. 좀 더 당당하게 노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진이는 "엄마 황신혜의 그늘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처음엔 부담스러웠다. 저도 그만큼 자랑스러운 딸이 돼서 엄마를 부담스럽게 해드리는 게 목표"라며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진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맞아요 저 '복면가왕' 나왔어요. 정말 저의 콤플렉스인 노래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께 보여드리게 되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이는 "너무 부족한 모습으로 참가한 게 아닌지. 아직도 온몸이 떨리고 손에 땀이 범벅이에요. 그래도 저의 가장 큰 두려움에 맞설 기회였어서 후회는 없답니다. 앞으로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게 해준 '복면가왕' 감사합니다! 노래를 불렀다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라고 소감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이는 '복면가왕' 속 만찢녀 가면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긴 생머리와 단정한 교복이 잘 어울린다. 또 이진이는 황신혜 딸다운 미모와 도도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잘했어요. 본방사수했음",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수고했어요", "춤도 잘 추고 걸그룹 각입니다", "진이는 못하는 게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진이는 YG케이플러스 소속으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황신혜와 이진이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 친구 같은 모녀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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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진이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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