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에서 운영중인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 이하 BTI)'가 발표한 9월 시장 감시 리포트에서 '가장 투명한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BTI가 제공하는 실 거래량 분석 프로그램인 'BTI Verified'를 통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된 결과다.
BTI에 따르면, 업비트는 미국의 대표 거래소들인 크라켄(Kraken), 폴로닉스(Poloniex), 코인베이스(Coinbase)와 함께 신뢰도 높은 거래소로 소개되었으며, 아시아 국가 거래소 중에서는 유일하게 언급됐다.
업비트는 지난 4월에 발표된 보고서에서도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 없는 투명한 거래소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로 다시 한 번 글로벌 기관에서 인증하는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BTI는 올해 들어 글로벌 상위 40개 거래소의 워시 트레이딩이 35.7% 감소했으며, 미국과 일본의 거래소가 세계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이들 국가의 암호화폐 법적 규제안 마련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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