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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전 종목 세계랭킹 1위 출전
입력 2019-09-23 10:53 
배드민턴 전 종목 세계랭킹 1위가 모두 참가하는 2019 코리아오픈은 인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적인 배드민턴 탑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24~29일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대회 (2019 KOREA OPEN BADMINTON CHAMPIONSHIPS)가 인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2019 코리아오픈은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등급으로 총상금은 40만 달러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어떤 대회보다 큰 국제적인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2020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부여되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2019 월드챔피언 우승자 모모타 겐토(일본)와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추티엔첸(대만), 그리고 시유치(중국) 등 남자 단식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2019 코리아오픈에 참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2019 코리아오픈에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첸유페이(중국), 타이쯔잉(대만) 등 여자 단식 세계랭킹 1~3위 역시 출전한다. 한국은 세계랭킹 10위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이번 시즌 3승을 거둔 세계랭킹 22위 안세영(광주체고)이 여자 단식 최고 스타들과 경쟁한다.
남자복식은 세계랭킹 1위 마커스 기데온-케빈 수카물 조와 세계랭킹 2위 헨드라 세티아완-모하마드 아산 조가 2019 코리아오픈에서 누가 인도네시아 최고 조합인지를 다툰다.
한국은 베트남오픈을 제패한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가 2019 코리아오픈 남자복식에 출전한다. ‘영원한 윙크 보이 이용대(요넥스)도 김기정(삼성전자)과 호흡을 맞춰 나선다.

여자복식은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일본인 조합이다. 세계랭킹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안방에서 왜 자신들이 이번 시즌 일본대표팀을 상대로 3승을 거뒀는지를 보여주려 한다. 세계랭킹 6위 이소희-신승찬도 인천국제공항 소속인 만큼 홈구장에서 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젱시웨이-후앙야칭 조도 중국을 대표하여 2019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한국은 세계랭킹 6위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맞선다.
2019 코리아오픈은 코트마다 메이저대회에 필적하는 집중조명이 설치되어 관람집중도를 높인다. 현장 즉석 추첨으로 요넥스 아스트록스 77 라켓 100개를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국가대표팀 팬사인회, 배드민턴 체험존, 포토존, 치어리딩 공연 등도 2019 코리아오픈 부대행사로 계획되어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예매와 현장 구매 모두 가능하다. 주중은 1층석 1만원 및 2층석 5000원, 주말은 1층석 2만원 및 2층석 1만원이다. SBS스포츠는 8강전부터 2019 코리아오픈을 중계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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