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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아스달 연대기’ 종영 소감 “잎생을 만나 행복했다”
입력 2019-09-23 10:11 
아스달 연대기 김성철 사진="아스달 연대기" 방송 캡처
배우 김성철이 ‘아스달 연대기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김성철(잎생 역)이 송중기(은섬 역)의 조력자로 적재적소 활약하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앞서 잎생(김성철 분)은 자신의 거짓말로 폭포에 떨어진 은섬(송중기 분)을 향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 역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다다르자 또 한번 탈출을 감행했지만, 결국 묘씨족에게 발각되는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높였다.

잎생은 자신의 거짓을 추궁하는 이들에게 너희들도 결국 같은 아고족에게 죽을꺼 아냐!”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자신의 가족을 죽인 태씨 일가를 피해 끊임없이 도망다녔지만 또다시 아고족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를 맞은 그의 울분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김성철의 분노와 상처가 담긴 눈빛 열연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22일 방송에서는 잎생의 말에 힌트를 얻은 은섬이 아고족을 하나로 뭉쳤다는 사실에 기쁨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환희를 안겼다.

친구를 향한 걱정을 감추지 못하며 안절부절하는 모습부터 은섬을 향해 환희를 터트리는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연기를 능수능란하게 표현해내는 김성철의 열연은 시청자에게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성철은 살아남기 위해 동료도 거침없이 배신하는 야망에 찬 모습부터 점차 은섬에게 마음을 열며 그와 함께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까지 변화해가는 잎생의 성장을 임팩트있게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은섬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심으로 그를 걱정하는 잎생의 여린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미워할 수 없는 씬스틸러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김성철은 ‘아스달 연대기라는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너무 행복했다”며 매회 대본을 볼 때마다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특히 송중기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많이 배울 수 있던 즐거운 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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