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부산·울산 근접…오늘 밤 최대 고비
입력 2019-09-22 20:11  | 수정 2019-09-22 22:55
<태풍-통>태풍은 매우 빠른 속도로 제주 인근 해상을 지나 현재 부산 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습니다. 잠시 뒤 밤 10시에는 부산과 울산이 태풍의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겠고, 이후 내일 새벽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부터 자정까지가 사실상 태풍의 고비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누적강수량-반투>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어리목에는 75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지리산에도 27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예상강수량-반투>앞으로 제주 산간에는 100mm 이상, 영남동해안에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영동과 영남 지역에도 최고 150mm 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풍-통>영남해안에는 바람도 더욱 거세졌는데요. 산간과 도서지역을 따라서는 내일 오전까지 초속 50m이상의 강풍이 몰아칠 수 있겠습니다.

<레이더>비구름은 보신 것처럼 동쪽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중부>중부지방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남부>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강풍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의 비는 내일 아침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주간>태풍은 내일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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