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러시아 여성 성매매 일당 검거
입력 2008-12-02 15:15  | 수정 2008-12-02 15:15
러시아 여성을 국내 업소에 취업하게 해주겠다고 유인해 국내에 입국하게 한 뒤 성매매를 시키고 화대를 가로챈 김 모 씨 등 일당 6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들이 지난 20일 인터넷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남성과 러시아 여성 A씨의 성관계를 알선하고, A씨의 화대를 가로채는 등 최근 1년 사이 러시아 여성 3명을 성매매시키고 모두 3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한국 남성과 결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러시아 여성을 국내 입국시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함께 생활하게 한 뒤 성매매를 강요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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