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태풍 타파 영향권…최고 600mm↑ 폭우
입력 2019-09-20 20:26  | 수정 2019-09-20 21:04
<1>이번 주말 우리나라는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태풍 링링과는 달리 바람보다는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기상청은 제주 산간에 최고 600mm 이상, 영남동해안에 400mm 이상, 그 밖의 영동과 영남, 전남에 최고 3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고요. 그 밖의 중부와 전북에도 10에서 120mm 이상의 비가 예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태풍 경로>태풍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태풍은 모레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거쳐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강우도>우리나라는 모레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지만, 북쪽 상공에 찬 공기가 자리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만들어져 내일부터 전국에서 비가 먼저 시작되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남부>오늘 밤부터 남부해안을 따라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최대순간풍속 초속 45m의 강풍이 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간>비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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