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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시티버스, 관광객 필수코스 각광…"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재발견"
입력 2019-09-20 14:34 
야간 운행 버스 모습. [사진 제공 = 노랑풍선시티버스]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지난 5월 야간코스 운행을 시작한 이후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필수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야간운행은 매일 저녁 7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출발해 시청, 광화문, 청와대, 서울역, 남대문시장, 명동, 인사동, 종로 등 서울 중심의 대표적 관광지 및 고궁을 둘러보는 코스로 운행된다. 버스는 2층 전면개방형과 하프형 버스는 다음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전통문화코스와 야간코스에 '남산오르미 정류소'을 추가해 남대문에서 명동까지의 이동구간 사이, 회현동 119 소방센터 앞에 위치한 남산오르미 입구 뒤편 정류소에 정차한다. 하차 시 통유리로 설계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통해 남산케이블카의 탑승지점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디밴드의 버스킹, 뮤지컬, 퍼포먼스 등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연계해 승객과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노랑풍선시티버스 관계자는 "전면개방형 2층 버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서울 도심의 야경은 그 어떤 관광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면서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타워와 인접한 '남산오르미' 정류소를 추가함에 따라 서울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히고 서울시 관광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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