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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박명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합류…황정민X이정재와 호흡
입력 2019-09-19 17: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명훈이 홍원찬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박명훈 소속사 엘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후 박명훈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 살인 의뢰로 자신이 지키려 했던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 황정민과 이정재가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이후 6년여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을 통해 관객에게 제대로 얼굴 도장을 찍은 박명훈이 차기작에선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달 말 크랭크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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