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슈어저는 1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6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9개, 평균자책점은 2.81로 올랐다.
7회말 운이 따르지 않았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폴 데용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했는데, 좌익수 후안 소토가 햇빛에 공의 위치를 놓치며 2루타가 됐다.
다음 타자를 잡았다면 실점없이 넘어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토미 에드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데용이 홈을 밟았고, 이어 대타 맷 위터스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2-2에서 커브가 가운데로 몰린 것을 위터스가 놓치지 않았다.
이 홈런으로 슈어저는 결국 강판됐다. 5실점은 지난 4월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5 1/3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7실점 6자책) 이후 가장 많은 실점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슈어저는 1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6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9개, 평균자책점은 2.81로 올랐다.
7회말 운이 따르지 않았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폴 데용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했는데, 좌익수 후안 소토가 햇빛에 공의 위치를 놓치며 2루타가 됐다.
다음 타자를 잡았다면 실점없이 넘어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토미 에드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데용이 홈을 밟았고, 이어 대타 맷 위터스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2-2에서 커브가 가운데로 몰린 것을 위터스가 놓치지 않았다.
이 홈런으로 슈어저는 결국 강판됐다. 5실점은 지난 4월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5 1/3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7실점 6자책) 이후 가장 많은 실점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