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대한 내년 총선 불출마설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 "사실상 불출마로 가닥 잡혔다"는 말이 나오면서 이른바 86세대 물갈이설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설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유 부총리 역시 출마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제 의사의 확인 과정이 없었다는 걸 말씀 드리고요. 출마·불출마를 제가 결정해서 이야기할 시기도 아니고 상황도 아니라고 봅니다."
김 장관은 지난 7월에만 해도 총선에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7월)
- "(내년 총선에 나가십니까?) 나갈 계획입니다."
- "(현재 그 지역구 그대로 나가십니까?) 네 김현아 의원님도 자주 다니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응들은 지역구 동요를 막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단 해석이 나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이 두 장관에게 정책적 임무를 맡겨놨고 신임도 두텁다"며 불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 때문에 '조국 사태'를 통해 기득권 이미지가 강해진 86세대, 즉 80년대 학번·60년대 출신들의 교체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친문 핵심인 양정철, 백원우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잇따라 불거진 현직 장관 불출마설이 민주당 공천 물갈이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대한 내년 총선 불출마설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 "사실상 불출마로 가닥 잡혔다"는 말이 나오면서 이른바 86세대 물갈이설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설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유 부총리 역시 출마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제 의사의 확인 과정이 없었다는 걸 말씀 드리고요. 출마·불출마를 제가 결정해서 이야기할 시기도 아니고 상황도 아니라고 봅니다."
김 장관은 지난 7월에만 해도 총선에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 7월)
- "(내년 총선에 나가십니까?) 나갈 계획입니다."
- "(현재 그 지역구 그대로 나가십니까?) 네 김현아 의원님도 자주 다니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응들은 지역구 동요를 막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단 해석이 나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이 두 장관에게 정책적 임무를 맡겨놨고 신임도 두텁다"며 불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 때문에 '조국 사태'를 통해 기득권 이미지가 강해진 86세대, 즉 80년대 학번·60년대 출신들의 교체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친문 핵심인 양정철, 백원우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잇따라 불거진 현직 장관 불출마설이 민주당 공천 물갈이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