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소비 추수감사절 여파로 일시적 증가
입력 2008-12-01 10:33  | 수정 2008-12-01 13:40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주 추수감사절 연휴에 대규모 할인으로 소비를 늘렸지만, 불황으로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미 소매업체 연합이 조사한 결과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에 상점과 인터넷 상점 등을 방문한 소비자는 1억 7,2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에 소비가 증가했지만, 실업 과 주택시장 침체, 주가 하락 등 경제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에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를 걸기에 미흡한 상황입니다.
전미 소매업체 연합은 연휴 기간 판매가 2.2% 증가한 4,704억 달러로 6년 이래 최저 수준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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