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씨가 급등세다. 손자회사 메디안디노스틱이 보유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키트 기술력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디피씨는 전일 대비 580원(1.98%) 오른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디안디노스틱은 보유기술을 활용해 구제역,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형 질병 뿐만 아니라 브루셀라, 우결핵 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 등 다양한 산업동물의 질병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확진할 수 있는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 완료했으며 지난해 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디피씨는 100%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메디안디노스틱의 지분 71.73%를 보유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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