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일 무역적자 늘고 대중 무역흑자는 줄 듯"
입력 2008-11-29 06:46  | 수정 2008-11-29 06:46
일본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대 중국 무역흑자도 줄어드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대일본·대중국 무역수지 결정요인 분석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대일, 대중 무역수지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대일 무역적자는 확대되고 대중 무역흑자는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소득증가에 따른 일본 상품 수입증가 효과가 일본의 소득증가에 따른 우리나라 상품 수출증가 효과보다 크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유지되면 무역적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대중수출증가율은 낮아지고 대중 수입증가율은 높아져 무역흑자 규모는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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