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원자 모두 AI인적성검사 응시" JW그룹, 하반기 공채 나서
입력 2019-09-16 09:47 
JW그룹의 온라인 채용설명회 영상 캡처. [자료 제공 = JW그룹]

JW그룹은 106기 신입사원을 모집할 올해 하반기 정기 공채 서류를 다음달 6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채의 지원자는 모두 인공지능(AI) 인적성 검사 기회를 갖는다.
기존에는 서류 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AI 인적성 검사를 진행했지만, 이번 공채부터 AI 인적성 검사 결과와 입사지원서를 종합 평가하는 전형 방식을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취업 준비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로 대체된다. 지원자가 설명회 영상을 보고 문의사항이 있으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JW Passion Q&A'에서 JW그룹 채용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설명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캠퍼스리쿠르팅TV', 'JW그룹 뉴스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를 통해 JW그룹은 영업, 연구·개발(R&D), 일반관리, 품질관리 등의 직군에 120명 가량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를 제출하면 AI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JW그룹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감성과 소통방식을 고려해 새로운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단순히 스펙이 우수한 사람보다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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