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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잘하나’ 뉴질랜드 릴리앤 가족 등장…훈훈한 ‘통영 개타령’
입력 2019-09-12 15:27 
릴리앤 가족 사진=KBS2 ‘누가누가 잘하나’ 캡처
‘누가 누가 잘하나 뉴질랜드 릴리앤 가족이 통영 개타령을 불렀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누가 누가 잘하나 글로벌 가족동요제에서는

이날 2008년 호주 시드니에서 연을 맺은 뉴질랜드 릴리앤 가족이 등장했다. 아빠 사이먼은 MC들과 인터뷰를 통해 장모님 최고다”라며 가족의 돈독함을 드러냈다.

릴리앤 가족은 통영 개타령을 선보였다. 국악을 하는 이모가 있는 만큼 구성진 가락을 보여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명규 경인교대 교수는 이 곡은 예전부터 할머니들이 손녀들에게 알려주던 곡이다. 우리 할머니는 노래 하실 때 릴리앤을 보면서 하는 게 정말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곡은 자진모리 아닌가. 굉장히 빠른 장단이고 이 노래는 초등학교 고학년 교과서에 속한다. 릴리앤이 부르기엔 다소 어려운 곡이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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