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골든레이호의 선원들이 모두 구조되면서 곧바로 사고 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충돌이 아닌 홀로 전도된 이례적인 사고라 원인 규명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해안경비대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앞으로 비교적 좁은 수로를 지나가던 해당 선박에 갑자기 무슨 문제가 발생했는지 밝히게 됩니다.
먼저, 내항에서 외항으로 이동 중 마주 오던대형 화물선을 피하려고 급하게 방향을 돌리다 사고가 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지 지역 언론도 일본 선사의 자동차 운반선이 근접했던 게 사고와 관련됐을 수 있다고 추측한 바 있습니다.
2017년 건조돼 비교적 최신인 선박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와 선박의 복원력에 영향을 끼친 변수가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현지 도선사가 도선 하는 과정에서 선장도 조타실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둘 간의 책임 공방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른 선박이나 암초와 충돌한 게 아니라 단독으로 옆으로 기운 이례적인 사고여서 원인 규명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선박은 물론 선적된 4천여 대의 차량에 대한 피해 보상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현대글로비스는 1000억 원 넘게 보상이 가능한 선체보험에, 최대 10조 원 가까운 차량 피해 보상 보험을 들어놓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원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보상 액수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골든레이호의 선원들이 모두 구조되면서 곧바로 사고 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충돌이 아닌 홀로 전도된 이례적인 사고라 원인 규명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해안경비대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앞으로 비교적 좁은 수로를 지나가던 해당 선박에 갑자기 무슨 문제가 발생했는지 밝히게 됩니다.
먼저, 내항에서 외항으로 이동 중 마주 오던대형 화물선을 피하려고 급하게 방향을 돌리다 사고가 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지 지역 언론도 일본 선사의 자동차 운반선이 근접했던 게 사고와 관련됐을 수 있다고 추측한 바 있습니다.
2017년 건조돼 비교적 최신인 선박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와 선박의 복원력에 영향을 끼친 변수가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현지 도선사가 도선 하는 과정에서 선장도 조타실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둘 간의 책임 공방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른 선박이나 암초와 충돌한 게 아니라 단독으로 옆으로 기운 이례적인 사고여서 원인 규명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선박은 물론 선적된 4천여 대의 차량에 대한 피해 보상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현대글로비스는 1000억 원 넘게 보상이 가능한 선체보험에, 최대 10조 원 가까운 차량 피해 보상 보험을 들어놓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원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보상 액수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