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마약 유통 외국인 재연배우 등 구속
입력 2008-11-27 15:46  | 수정 2008-11-27 15:46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외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종 마약과 대마초를 사들여 유통하거나 흡입한 혐의로 미국인 단역배우 37살 K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원어민 영어 강사 등 7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재연배우로 활동한 K씨는 2005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신종 마약인 벤질피페라진 등을 밀반입해 한 정당 2만 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함께 구속된 재미교포 28살 최 모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보안 이메일을 이용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마약류 560g을 1천7백만 원을 주고 사들여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구입한 마약류를 투약한 캐나다인 단역 배우 J씨와 초등학교 원어민 강사 등 7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가운데 마약류 유사성분이 대량으로 발견돼 식약청 마약류 지정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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