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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태국서 석유화학 플랜트 단독 수주…2억3000만 달러 규모
입력 2019-09-10 17:32 
이광일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사진 왼쪽 세번째)가 10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열린 HMC PP4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계약서명 후 HMC Polymers社 마틴 티크너(Martyn Tickner)사장 (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GS건설]

GS건설은 HMC Polymers사(PTTGC 41%, Lyondell Basell 29%, 기타 주주 30%)에서 발주한 약 2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739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HMC PP(폴리프로필렌)4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해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 라용주(州)에 위치한 맙타풋(Map Ta Phut)공단 안에 연산 25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건으로 공사기간은 약 35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2007년 7월경 HMC Polymers사에서 발주한 1억 8500만 달러 규모의 HMC PP3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난 2009년 준공한 바 있다.
이광일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앞서 수행한 프로젝트의 동일 발주처로부터 추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력, 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향후 추진하는 프로젝트에서도 수행 능력을 기반으로 한 발주처 신뢰를 확보하여 수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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