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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복잡한 고속도로휴게소 모바일로 미리 주문하세요
입력 2019-09-10 11:50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KIS정보통신의 '스마트 오더' <사진제공=KIS정보통신>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에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1~2번 꼭 들리게 된다. 복잡한 도로 만큼이나 휴게소 내 사람도 인산인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사나 음료 주문을 하면 30~40분씩 기다리는 일도 허다하다.
KIS정보통신은 10일 국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삼성앱카드, 신한페이판 앱이 설치된 고객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고객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면 앱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앱에서 메뉴를 조회한 뒤에 선택하면 원스톱으로 주문이 끝난다. 결제는 신용카드부터 제로페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이후 메뉴가 준비되면 스마트폰으로 통해 픽업 알림이 오고, 사용금액에 따른 리워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로 1만원 이상 주문 결제시 100원 청구 할인, 신한카드로 결제시에는 내달 9일까지 5% 캐시백을 준다.
현재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전국 70여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다. KIS정보통신으로 내년까지 180여개 전체 휴게소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IS정보통신의 모바일 오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가맹점(휴게소 등)은 별도의 PG 수수료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 휴게소 입장에서는 최대 1% 이상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윤희 KIS정보통신 대표는 "고속도로 휴게소 뿐 아니라 도미노피자 네네치킨 쥬씨 드롭탑 매머드커피 등 프랜차이즈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비콘, GPS, QR방식 등 가맹점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적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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