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와 경북 남부 폭염특보…포항은 유일하게 열대야
입력 2019-09-09 15:15 

대구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포항, 경산, 영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특보 발령은 지난달 중순 이후 20여일 만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경주 32.9도, 대구 32도, 영덕 31.3도, 포항 30.8도, 의성 29.8도 등 더위가 이어졌다.
대구와 경북 남부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맑은 날씨에 일사까지 더해져 낮 기온이 오르고 있다.

특히 포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5.2도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열대야를 보였다.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든 시기에 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이례적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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