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점점 거세지는 바람…다가올 태풍에 초긴장
입력 2019-09-07 12:30  | 수정 2019-09-07 13:39
【 앵커멘트 】
이번에는 경기도 수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길환 기자, 경기지역도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요?


【 기자 】
네,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제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는 가운데 이곳 수원에도 약한 빗줄기와 함께 바람도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후 2~3시쯤이면 태풍이 수도권에 가장 가까이 올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시민들은 앞으로의 상황을 숨죽여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에는 아직까지 강풍으로 인한 인명과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걸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가장 근접할 때 쯤엔 경기 해안지역의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40~50미터,

내륙지역은 초속 25~30미터로 예상돼 크고작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의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정영진 VJ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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