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최중경 공인회계사회 회장 "CPA 부정출제 의혹 사실땐 처벌해야"
입력 2019-09-06 17:34  | 수정 2019-09-06 21:17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공인회계사(CPA) 시험 부정 출제 의혹에 대해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철저히 수사해 잘못이 있다면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세미나에서 "학자적 양심으로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치러진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서 회계감사 과목 2개 문항이 한 사립대 CPA 시험 고시반의 모의고사, 특강 내용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최 회장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로 감사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도 정면 반박했다. 그는 "회계 개혁의 핵심은 감사인 독립성 확보"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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