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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X류승범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10월 재개봉
입력 2019-09-06 16: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류승완 감독 그리고 배우 류승범의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했다.
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제작사 꿈길제작소는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영화는 '패싸움' '악몽' '현대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까지 단편 4편을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장편 영화로 류승완 감독·배우 류승범 형제의 데뷔작이다.
류승완 감독에게는 제21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류승범에겐 제3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준 화제작이기도 하다. 특히 연출과 주연을 맡은 류승완 감독은 날 것 그대로의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류승범은 조폭 꿈나무 양아치 고등학생을 실감나게 연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년 전의 패기 넘치는 풋풋한 두 형제의 모습과 함께 배우 정재영, 임원희, 기주봉, 안길강, 이장호 감독, 정정훈 촬영감독 등 쟁쟁한 배우들과 감독이 우정출연한다. 오는 10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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