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블랙박스·내비게이션 제조업체 팅크웨어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 메세 베를린 센터에서 진행되는 유럽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 'IFA2019'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는 가전, 정보통신분야에 있어 가전박람회(CES)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히며 유럽 국가들을 기반으로 제품과 기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전시회이다. 팅크웨어는 이번 행사에 2016년 이후 3년 만에 참가했다.
팅크웨어는 전시회에서 블랙박스 '팅크웨어 대시캠(Thinkware Dash Cam)' 등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하반기 해외 주력 전략 모델인 UHD(4K) 화질의 'U1000'과 QHD(2K) 화질을 탑재한 'Q800 PRO', LTE 통신을 통해 실시간 커넥티드 기능을 지원하는 'T700'과 4채널 블랙박스인 'QXD Mega 4채널', 모터사이클 전용 제품인 'M1' 등이 전시된다. 또한 라이브 뷰(Live view), 지오 펜스(Geo Pence) 등의 기능이 탑재된 '팅크웨어 클라우드', 야간화질 기술인 '슈퍼나이트비전', 전장사업 부분의 'AR(증강현실) 지도 솔루션'도 같이 전시하며 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영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19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블랙박스(대시캠) 제품을 메인으로 한 사업활동은 물론 CES, 런던모터쇼 등 세계적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해외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만 12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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