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갤럽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낙연 1위…황교안 2위"
입력 2019-09-06 15:04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대상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는 네 번째로 높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1%가 이 총리를 꼽았다.
황 대표(14%), 이재명 경기도지사(8%), 조 후보자(6%)가 뒤를 이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심상정 정의당 대표·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상 5%),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이상 4%), 오세훈 전 서울시장(3%) 순이었다.

22%는 의견을 유보했고, 2%는 기타 인물을 꼽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99명)에서는 이 총리(39%), 조 후보자·이 지사(이상 12%), 박 시장(8%)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층(232명)에서는 황 대표(51%)가 독주했다. 홍 전 대표(13%)와 오 전 시장(6%)이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213명)에서는 선호도 10%를 넘는 인물이 없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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