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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3형제, 역사VS놀이…두가지 버전 여행계획 완성
입력 2019-09-06 11: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웨일스 삼형제와 엄마의 서로 다른 여행계획을 세워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웨일스 삼 형제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최연소 호스트 존, 맥 형제가 출연해 웨일스에 사는 벤, 해리, 잭 3형제를 한국으로 초대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역사 선생님 출신인 삼형제의 엄마 조지나는 한국에서 DMZ와 경복궁, 도서관 등 교육적인 장소에 가기를 바랐다. 그러나 삼형제는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서바이벌 체험 등 놀이 위주의 여행을 하고싶어했다. 조지나는 "아이들이 방문하는 나라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감사해 했으면 한다”며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들은 엄마 조지나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고 싶은 곳을 검색해 계획한 뒤 검색 기록까지 삭제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조지나가 원하는 사적 탐방 위주의 여행 계획과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 위주의 여행 계획, 두 가지 버전의 계획표가 만들어졌다.
과연 삼형제는 어느 계획을 따르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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