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진전문대 재학생들 국제학술대회 논문 `호평`
입력 2019-09-06 10:48 
영진전문대 정영철 교수와 김은채, 김민영(일본IT기업주문반)학생(사진 왼쪽부터)이 지난 5일 대만연합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서 논문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 재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이 호평을 받았다.
6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김은채, 김민영(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기업주문반·3년) 학생이 지난 5일 대만연합대학교에서 개최된 IT(정보통신) 관련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는 대만연합대학교 등 3개 대학교, 일본 NIT(일본고등전문학교) 소속 51개 대학 등이 국제학술교류 협력 차원에서 열렸다.
학회에는 한국 대만 일본 등 3개국 12개 대학교에서 IT, 기계, 전기전자, 소재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 학생들이 참여해 전공 연구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김은채 학생은 'e-PUB 3.0'을 이용한 웹기반 e-Book 출판물 제작 플랫폼 설계 및 구현방안 제안' 논문을, 김민영 학생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블록체인 기법을 활용해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정보 신뢰성 제공' 논문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미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재학 중인 두 학생은 이미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 입사가 내정됐다.
김은채 학생은 "직접 쓴 논문으로 학회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값진 경험"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내년 입사하게 될 라쿠텐에서도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영 학생도 "라쿠텐에 입사하면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진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정영철 교수(컴퓨터정보계열)는 "학생들 발표 주제가 최신 기술들을 다루고 있어서 발표회장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김민영 학생의 논문은 블록체인을 다루고 있어 발표 후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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