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 시내버스 부분파업 돌입…408대 중 107대 운행 중단
입력 2019-09-06 09:36  | 수정 2019-09-13 10:05

전북 전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6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주시와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소속 전북지역 자동차노동조합은 이날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 일부를 중단했습니다.

노조는 최근 열린 임금 및 단체 협상에서 격일제 근무 도입과 65살까지 정년 연장, 임금 4%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사용자 측의 거부로 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사용자 측과 교섭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파업을 선택하게 됐다"며 "파업 지속 여부는 오늘 2시에 열리는 교섭 결과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파업으로 인한 결행 대수는 전체 408대 중 107대라고 시는 밝혔습니다.

시는 무료 전세버스 28대를 투입하고 버스 정류장 안내 시스템(BIS) 등에 파업을 안내하고 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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