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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산체스,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입력 2019-09-06 04:54 
애런 산체스가 어깨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그 뒤도 불확실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팀을 옮긴 우완 애런 산체스의 시즌이 끝났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제프 루노우 애스트로스 단장의 발표를 인용, 산체스가 어깨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예상 복귀 시기는 수술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산체스는 2020시즌까지 애스트로스가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다.
지난 7월말 트레이드 마감에 맞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휴스턴으로 이적,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82의 성적을 기록한 그는 지난 8월 22일 흉근에 불편함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리고 더 심각한 부상이 밝혀졌다.
산체스는 이적 후 첫 경기였던 8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노 히터에 기여했다.
그러나 세 번째 등판이었던 8월 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 1/3이닝 7피안타 4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한 것을 비롯, 두 경기에서 8이닝 9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MLB.com은 프램버 발데스가 산체스가 빠진 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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