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아웅산 테러' 순국사절 최초 참배
입력 2019-09-05 06:30  | 수정 2019-09-05 07:36
【 앵커멘트 】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웅산 테러 순국사절 추모비에 참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기업의 아세안 국가 진출 교두보가 될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를 방문했습니다.
미얀마 양곤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3년 10월 북한 공작원의 폭탄 테러로 대통령 순방 공식수행원과 기자 등 한국인 17명이 희생된 아웅산테러 현장.

문재인 대통령은 그곳에 2014년 6월에 건립된
순국사절 추모비에 헌화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입니다.

"순국사절께 경례"

앞서 문 대통령은 한국기업들을 위해 조성된 미얀마 최초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산업단지 기공식은 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돼 앞으로 미얀마 내수시장과 주변국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한국기업 전담지원 창구 '코리아 데스크' (Korea Desk)가 설치되면 수출금융지원, 투자보장협정의 발효로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불교 유적지 '쉐다곤 파고다'를 방문으로 미얀마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양곤)
-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동남아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라오스에 도착해, 메콩강변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인도차이나 발전의 동력인 메콩강과 한국의 발전 연계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양곤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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