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빅히트, 방탄소년단 여동생 그룹 2021년 선보인다
입력 2019-09-04 17:44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여동생 그룹을 2021년에 선보인다. 빅히트는 4일 "쏘스뮤직과 합작해 2021년 데뷔를 목표로 신인 걸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걸그룹 여자친구 소속사이며, 최근 빅히트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양사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걸그룹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 걸그룹은 글로벌 팀을 목표로 하는 만큼 빅히트 방시혁 대표와 민희진 CBO(Chief Brand Officer·브랜드 총괄)가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방 대표는 음악 프로듀싱을 비롯한 제작 총괄을, 민 CBO는 콘셉트와 영상, 이미지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팅과 브랜딩 전반을 맡는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CBO는 소녀시대부터 샤이니, 에프엑스(f(x)), 엑소, 레드벨벳, 엔시티(NCT)에 이르는 인기 아티스트의 앨범에 실험적 이미지를 입혀왔다.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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