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0년부터 경기도 모든 시내버스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 시행
입력 2019-09-04 16:2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는 2020년부터 경기도 시내버스에서 요금 부담 없이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내년 1월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7495대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시내버스 가운데 일반버스(초록색) 271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사업비는 모두 33억6000만원이며 일반좌석버스(파란색)와 일반버스 5400대는 정부 지원사업비(국비와 시군비 절반씩)로, 직행좌석버스(빨간색) 2095대는 도 지원사업비(도비 30%, 시군비 70%)로 추진한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내버스에는 1대당 매월 3만8000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외버스와 마을버스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경기도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통신복지 차원에서 도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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