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기도 주춤…올해 2%대 성장 '빨간불'
입력 2019-09-03 19:30  | 수정 2019-09-03 20:49
【 앵커멘트 】


지난 2분기 성장률이 7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1%p 낮아진 1%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0.4% 마이너스 성장한 것에서 반등하긴 했지만, 정부소비와 수출이 예상만큼은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2.2% 성장은 더 어려워졌는데요.

미중 무역 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글로벌 경기 둔화가 계속되고 있어 성장률 2% 달성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우울한 성장 전망과 함께 8월 소비자 물가도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저물가와 저성장이 지속되면 경제활력이 심각하게 떨어지게 되는데요.

자칫 물가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장기불황이 찾아올 수 있다는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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